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2.03달러 내린 배럴당 108.1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32달러(1.5%) 떨어진 배럴당 88.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81달러(0.74%) 하락한 배럴당 109.3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경기 우려로 떨어졌다.

미국의 대표 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내리고 내년 전망을 부진하게 예상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30달러(0.1%) 오른 온스당 172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