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가 세계 1위 침대브랜드 ‘씰리’와 침대 렌탈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2일 서울 순화동 웅진코웨이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제품개발과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서 협력키로 했다. 씰리코리아는 앞으로 프리미엄급 침대의 개발과 생산을, 웅진코웨이는 판매및 유통, 위생관리서비스를 맡게 된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강력한 유통망과 브랜드 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씰리코리아는 이번 제휴에 맞춰 신제품 ‘씰리 유로탑 일체형 매트리스’(사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국서 특허를 획득한 포스처 프리미엄 스프링을 사용, 수면 시 인체가 원하는 최적의 자세를 찾아주는 인체공학적 제품이다. 렌탈 가격은 월 4만8900원(등록비 10만원)이며, 3년후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일시불 가격은 179만원이며 1년간 무상 위생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