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이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합의사항을 재확인했다.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23일(현지시간) 제36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를 열고, 2015년 12월까지 계획대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양국 합의사항을 확인했다.

양국 합참의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전작권 전환을 위한 전구사령부 검증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전략동맹 2015'에 명시된 검증 지침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떠한 형태의 북한 침략 및 군사적 도발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동맹 차원의 결연한 의지를 재확인했고 이를 과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향후 MCM을 수시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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