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13인치 맥북 프로가 공개됐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새 맥북프로는 기존 제품보다 20% 더 얇고 가벼워졌다. 두께 0.75인치에 무게는 3.5파운드(약 1.6kg)로 기존 출시된 맥북 프로 제품 중 제일 가볍다.

해상도는 2560*1600(409만6000 픽셀)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15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의 해상도는 2880*1800(510만 픽셀)이다. 외부 기기를 연결하는 썬더볼트와 USB 3.0 HDMI 단자를 갖췄다. 최대 배터리 수명 시간은 7시간이다.

인텔 듀얼 코어 i5와 i7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8GB로 최대 768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 1699달러(듀얼 코어 i5 모델)와 1999달러(i7모델).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