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년 1Q까지 실적 개선…목표가 ↑-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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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분기별 실적이 올 3분기를 바닥으로 당분간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적자 규모인 660억원보다 적은 규모였다"며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황 개선과 모바일 D램 비중 증가로 실적이 올 3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로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145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조절과 신규 모바일 기기 수요 강세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적어도 12월 상반월까지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21나노미터(nm) 미세공정 전환으로 패키지당 원가 절감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치겠지만 D램 메모리 수급이 개선되며 하반기에 재차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가 각각 1000억원 후반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적자 규모인 660억원보다 적은 규모였다"며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황 개선과 모바일 D램 비중 증가로 실적이 올 3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 효과로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1456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조절과 신규 모바일 기기 수요 강세로 낸드플래시 가격이 적어도 12월 상반월까지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21나노미터(nm) 미세공정 전환으로 패키지당 원가 절감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치겠지만 D램 메모리 수급이 개선되며 하반기에 재차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가 각각 1000억원 후반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