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FOMC 기조 재확인…연말 회의 '주목'-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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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5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해 전월과 비교해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며 다음 12월 회의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효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회의 결과 일부 경기 판단에 대한 문구가 수정됐지만 느린 고용으로 인한 경기 회복 속도 우려라는 맥락은 동일했다"며 "오는 12월 11일에 예정돼 있는 FOMC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ed가 현재 시행하는 정책 중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단기 채권 매도·장기 채권 매입) 역시 올해 말로 종료가 예정돼 있어 미시적인 정책 변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 FOMC 회의는 11월 6일 대선 이후 같은달 13, 14일 동안의 마지막 의회에서 '재정절벽'과 관련된 합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12월에 열린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전망치 하향이 잇따르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향후 '재정절벽'에 대해서도 대체로 합의를 점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의 경기 우려에도 미국의 내년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는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우려에도 내년도 미국 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추정 평균치)는 2% 수준에서 하향 조정되지 않고 있다"며 "연말로 갈수록 성� 속도가 확대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고 최근 부동산에서 나타난 회복이 이 같은 경기 흐름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효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 회의 결과 일부 경기 판단에 대한 문구가 수정됐지만 느린 고용으로 인한 경기 회복 속도 우려라는 맥락은 동일했다"며 "오는 12월 11일에 예정돼 있는 FOMC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Fed가 현재 시행하는 정책 중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단기 채권 매도·장기 채권 매입) 역시 올해 말로 종료가 예정돼 있어 미시적인 정책 변화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 FOMC 회의는 11월 6일 대선 이후 같은달 13, 14일 동안의 마지막 의회에서 '재정절벽'과 관련된 합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12월에 열린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전망치 하향이 잇따르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향후 '재정절벽'에 대해서도 대체로 합의를 점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의 경기 우려에도 미국의 내년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는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우려에도 내년도 미국 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추정 평균치)는 2% 수준에서 하향 조정되지 않고 있다"며 "연말로 갈수록 성� 속도가 확대되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고 최근 부동산에서 나타난 회복이 이 같은 경기 흐름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