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Q도 고성장 지속 예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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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코스맥스에 대해 생산 능력 증설로 내년까지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25억원, 영업이익은 54.1%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해 상반기처럼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개별 기준 매출액은 브랜드 샵의 고성장에 힘입어 20.0% 증가한 503억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달부터 시작된 CJ오쇼핑의 화장품 브랜드로의 제품 공급 및 국내외 거래처 확대로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또 코스맥스의 중국 광저우 공장 신설, 인도네시아 진출 등 중장기적 성장 동력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코스맥스의 광저우 공장은 올해 말 완공돼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 내 생산능력은 1억5000만개로 국내(1억4000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를 마치고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공장의 생산능력은 5000만개 수준으로 중국에 이어 코스맥스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4%, 28.5% 증가한 3892억원과 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25억원, 영업이익은 54.1%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해 상반기처럼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개별 기준 매출액은 브랜드 샵의 고성장에 힘입어 20.0% 증가한 503억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달부터 시작된 CJ오쇼핑의 화장품 브랜드로의 제품 공급 및 국내외 거래처 확대로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또 코스맥스의 중국 광저우 공장 신설, 인도네시아 진출 등 중장기적 성장 동력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그는 "코스맥스의 광저우 공장은 올해 말 완공돼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 내 생산능력은 1억5000만개로 국내(1억4000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를 마치고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공장의 생산능력은 5000만개 수준으로 중국에 이어 코스맥스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4%, 28.5% 증가한 3892억원과 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