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산 고대웅 대표이사(사진)는 국방무기용 정밀기계부품 및 산업용 정밀기계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소재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1976년부터 (주)거산의 대표를 맡아 현재까지 발칸포 어뢰발사대 및 K1전차 K200장갑차 K55자주포 등의 육상용 전투차량 변속기 및 엔진 소재의 국산화 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

또 국방무기인 잠룡(기뢰)의 알루미늄 합금소재를 국산화했고, 함정용 방어무기 기만기 미사일 발사대 주요 알루미늄 주물품을 30여 가지 국산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04년에는 한국형 신형 자주포(K9)의 변속기 주요주물소재를 개발, 2012년 현재까지 기존 미국 앨리슨사 제품을 대체하고 있다.

신형 자주포 변속기 주물소재는 기존 알루미늄 주물품의 기능 및 품질수준, 크기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고 있다. 각종 소재 및 재료의 경량화 요구에 따라 금속재료 중 가장 가벼운 마그네슘을 이용한 소재개발에 꾸준히 매달려 마그네슘 사형주조법을 개발하였다.

이에 따라 국방 정밀기계부품 및 산업용 정밀부품에 기존의 알루미늄 소재보다 약 30% 가벼운 마그네슘 소재를 적용, 산업전반의 소재 경량화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