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은 25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4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도 148억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누적영업이익과 누적매출은 각각 102억3300만원과 408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와 54%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일본수출 비중 확대, 고수익 10G 제품 판매 증가, 보안관제 및 유지관리 등 서비스 매출 증가세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반기에 이어 일본 매출이 급증하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수익이 높은 10G 제품 매출과 해외수출 성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강화로 올해 목표했던 매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