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비물가 46년간 32.5배 ↑…자장면값 26배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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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46년간 32.5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2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3.8로 1965년(3.189)보다 32.5배, 전년보다 3.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의 대표 음식인 자장면의 지난해 물가지수는 107.7로 1975년 4.072 대비 26.4배 올랐고 서민의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요금도 24배 올랐다.
또 같은 기간 영화관람료는 21.3배(4.697→100.0), 대중목욕탕 요금은 28.9배(3.585→103.6) 올랐다.
작년 말 현재 주택보급률은 97.1%로 주택 중 아파트가 44.1%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251명이 태어났으며, 196쌍이 결혼하고 56쌍은 이혼했다.
10년 전인 2001년 물가지수와 비교 가능한 400여종 품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마늘로 무려 190.4% 상승했다. 이어 경유(187.1%), 북어채(151.8%), 자동차용 LPG(148.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2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3.8로 1965년(3.189)보다 32.5배, 전년보다 3.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민의 대표 음식인 자장면의 지난해 물가지수는 107.7로 1975년 4.072 대비 26.4배 올랐고 서민의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요금도 24배 올랐다.
또 같은 기간 영화관람료는 21.3배(4.697→100.0), 대중목욕탕 요금은 28.9배(3.585→103.6) 올랐다.
작년 말 현재 주택보급률은 97.1%로 주택 중 아파트가 44.1%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하루 251명이 태어났으며, 196쌍이 결혼하고 56쌍은 이혼했다.
10년 전인 2001년 물가지수와 비교 가능한 400여종 품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마늘로 무려 190.4% 상승했다. 이어 경유(187.1%), 북어채(151.8%), 자동차용 LPG(148.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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