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양모, 오리털, 거위털 등 천연소재를 활용한 이불을 시중가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25일 선보였다. 호주산 양모 차렵이불(150×200㎝·사진) 3만9000원, 오리털 차렵이불(150×200㎝) 2만9000원, 거위털 차렵이불(180×220㎝) 3만5000원 등이다. 양모는 호주에서 확보하고 봉제 작업은 중국에서 마무리하는 네트워크 소싱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현정 롯데마트 상품기획자는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길고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돼 준비 물량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만5000장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