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반등한 25일 '2012 제 17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최근 정치테마주의 급락세로 수익률이 크게 줄었던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관련 테마가 급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수익률이 10.08% 개선됐다. 누적수익률은 15.95%로 높아졌다.

이 과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유신소재(7.29%)와 비트컴퓨터(5.75%), 하츠(15.00%), 경봉(1.81%) 등이 일제히 급등하며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이 과장은 급반등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도 차익실현 등 매매에 나서지 않으며 추가적인 반등을 점치는 모습이었다.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반등장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이 6.76%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4.32%로 낮아졌다. 순위도 4위에서 5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구 지점장이 5000만원 이상 편입한 씨티씨바이오가 9% 가까이 급락하면서 평가이익이 크게 줄었다.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의 수익률도 5.35%포인트 줄어 누적수익률이 14.37%로 내려갔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박 과장은 유일한 보유 종목인 SBS와 디오가 각각 4%대 약세를 나타내면서 발목이 잡혔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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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