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를 맞는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이 내년 1월 22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그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소비자조사와 소비자평가단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것으로 최고의 권위와 정통성을 자랑한다.

특히 오는 11월 29일 전국의 소비자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2013년 퍼스트브랜드를 직접 선정하는 현장투표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평가단의 현장투표는 750여명이 참여한 지난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때도 빅 이슈로 떠오르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현재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는 현장투표에 참여할 소비자평가단을 전국에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신청자 중 지역과 나이, 성별 등의 형평성을 고려해 엄선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산업부문별 브랜드 기대치 측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소비자조사와 소비자평가단의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이 소비자 관점의 브랜드 신뢰도와 가치 척도의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

내구재·소비재·서비스 기업, 학교, 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조사는 11월 30일에서 12월 6일까지 일주일 동안 실시하며,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은 이메일투표를 진행한다. 기업들의 조사 참여 신청은 11월 21일까지 받는다.

지난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던 A사 관계자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관심을 보이는 브랜드에 선정된다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류 걸그룹 ‘시크릿’과 인기가수 ‘알리’ ‘소냐’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