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5일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시상식에서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최고상인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세계 공통의 평가절차를 적용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운영되는 GWP(Great Work Place, 훌륭한 일터) 시상 제도로, 美 경제전문지 포춘이 1998년 처음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GWP 코리아와 포춘 코리아가 2002년부터 기업문화가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같은 피가 통하는 행복한 일터 구현’이라는 지향점을 바탕으로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긍정과 신뢰 기반의 신바람 나는 일터 구현’,‘일과 삶이 조화로운 가족친화 문화’정착을 위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 결과, 내부 고객인 임직원의 직장에 대한 만족 수준과 신뢰 수준이 국내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높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 지역 문화 복지관 건립, 지역사회 꿈나무 양성을 위한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 등 지역사회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변화와 가치 창조적 인재양성, 리더십 개발, 투명한 윤리경영 등 기업문화의 혁신과 정착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자칫 폐쇄적이고, 관료적으로 흐를 수 있는 공기업 문화를 지속적인 제도 개혁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혁신해 나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