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16달러 오른 배럴당 106.7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2달러(0.4%) 뛴 배럴당 86.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70달러(0.65%) 상승한 108.5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 유가는 경기지표가 호전되면서 올랐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2만3000건 줄어든 36만9000건을 기록했다.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내구재 주문은 지난달 9.9% 증가했다.

영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를 기록해 4분기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40달러(0.7%) 오른 온스당 17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