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인재 육성] 단국대 LINC사업단, 320여개 기업·기관과 협력…의료생명과학 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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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산학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 수요가 반영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습니다.”
올초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의료생명과학 실무교육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천안캠퍼스의 강점인 의생명과학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학과 지역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40억원씩 5년간 200억원의 국고지원금과 대학 자체자금을 포함해 총 260억원이 투입되는 단국대 LINC사업은 사업선정 평가 당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 교육가치 창출, 선도적 연구역량 실현’을 목적으로 내세운 ‘Recall·Refresh·Reform’의 ‘3R’ 프로그램이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3R이란 대학에서 연구된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재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국대 LINC사업단은 올초 ‘다산 LINC사업단’을 발족하는 등 사업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학협력 활성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 대학 운영에도 변화를 줬다. 대학-기업을 연계한 ‘다산 ICE 학사시스템’을 도입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강의실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현장실습 학점제’를 도입하고, 사업 참여 학과의 현장실습을 의무화했다. 방학 중 인턴 십 제도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재학생 159명이 4~8주간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남양유업, 오리온, 오스템임플란트 등 생명과학 분야의 주요 연구소 및 기업체 69곳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조만간 대규모 취업·창업 페스티벌과 함께 취업 컨설팅, 취업특강,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등 각종 행사와 LINC사업단 협력 기업의 제품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이계형 단국대 LINC사업단 단장(사진)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올초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의료생명과학 실무교육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천안캠퍼스의 강점인 의생명과학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학과 지역산업이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40억원씩 5년간 200억원의 국고지원금과 대학 자체자금을 포함해 총 260억원이 투입되는 단국대 LINC사업은 사업선정 평가 당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 교육가치 창출, 선도적 연구역량 실현’을 목적으로 내세운 ‘Recall·Refresh·Reform’의 ‘3R’ 프로그램이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3R이란 대학에서 연구된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산업 현장에 접목시키는 재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국대 LINC사업단은 올초 ‘다산 LINC사업단’을 발족하는 등 사업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산학협력 활성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 대학 운영에도 변화를 줬다. 대학-기업을 연계한 ‘다산 ICE 학사시스템’을 도입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하고 있다. 강의실이 아닌 산업 현장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현장실습 학점제’를 도입하고, 사업 참여 학과의 현장실습을 의무화했다. 방학 중 인턴 십 제도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재학생 159명이 4~8주간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연구원, 남양유업, 오리온, 오스템임플란트 등 생명과학 분야의 주요 연구소 및 기업체 69곳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조만간 대규모 취업·창업 페스티벌과 함께 취업 컨설팅, 취업특강,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등 각종 행사와 LINC사업단 협력 기업의 제품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이계형 단국대 LINC사업단 단장(사진)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