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0월25일 오후 2시4분

영화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박현태 소빅창업투자 전 대표(사진)가 벤처캐피털 업계로 돌아왔다.

28일 벤처캐피털 업계에 따르면 소빅창업투자의 설립 멤버였던 박 대표와 이병우 전무는 최근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CL인베스트를 설립하고 중소기업청에 등록을 마쳤다. 회사 자본금은 50억원이다.

박 대표와 이 전무는 국내에서 영화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1·2위를 다투는 소빅창업투자의 임원 출신이다. 대표적인 성공 작품은 ‘과속스캔들’과 ‘7급공무원’. 두 작품의 수익률은 각각 371%, 157%였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