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도솔, 첨단기기와 동반성장…선재기업의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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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자리잡은 (주)도솔(대표 손영수)은 이동통신 장비 및 기기용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은도금선 및 주석도금선 등, 선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도솔의 제품은 이동통신 장비 및 DMB폰, LCD TV, 휴대폰 충전기, 초음파 진단기, 자동차 안테나, 전기온돌 등의 소재로 쓰이며 첨단기기가 발전할수록 도솔 역시 비약적인 동반성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수요처가 원하는 니즈(Needs)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응하는 전문기술 인력 및 장비를 보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이 도솔이 많은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최고의 남품처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동종업계 30년 경력의 손영수 대표는 도솔을 설립한 지 20년을 맞고 있다. 회사가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손 대표는 “우리 회사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력과 거래처의 신뢰가 축적되었고 이것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의 보장이 최대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4년 전부터 퇴직연금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회사 운영에 있어 직원과의 신뢰를 중시, 조직체계를 직원과 중간관리자, 경영자가 신뢰를 쌓아갈 수 있게 단계별 보고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라인을 구축했다.
손 대표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직원과 고객의 신뢰는 기업경영의 근본입니다.”
(주)도솔의 이 같은 인적인프라와 함께 다품종·다공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인프라는 도솔이 왜 강한가에 관한 해답을 던져준다. 중신선기, 세신선기, 도금기, 집합기를 비롯한 10여종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까다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외주없이 전 공정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은도금선, 니켈도금선, 주석도금선, 은도금동복강선, 저항선(CN, NCHW), 니켈합금선, 니켈도금철선의 제품이 이 공정을 거치는 제품이다.
현재 매월 120의 생산능력으로 금년 매출은 200억원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손 대표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 발전할 생각이지만 시대흐름에 따른 기술변화에 냉정하게 대처해 고객사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고려대 출신 모두가 최고의 영예로 여기는 고대교우회의 안산지부 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과 사회기여를 하는 손 대표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고교시절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아들은 MIT에서 나노공학을 전공하고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들의 첨단 나노공학으로 접목한 도솔의 변신을 손 대표는 그려보기도 한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선재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하고 있는 (주)도솔의 힘은 휴먼테크놀러지가 기반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자리잡은 (주)도솔(대표 손영수)은 이동통신 장비 및 기기용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은도금선 및 주석도금선 등, 선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도솔의 제품은 이동통신 장비 및 DMB폰, LCD TV, 휴대폰 충전기, 초음파 진단기, 자동차 안테나, 전기온돌 등의 소재로 쓰이며 첨단기기가 발전할수록 도솔 역시 비약적인 동반성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수요처가 원하는 니즈(Needs)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응하는 전문기술 인력 및 장비를 보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이 도솔이 많은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최고의 남품처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동종업계 30년 경력의 손영수 대표는 도솔을 설립한 지 20년을 맞고 있다. 회사가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손 대표는 “우리 회사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기술력과 거래처의 신뢰가 축적되었고 이것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안정적인 직장의 보장이 최대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4년 전부터 퇴직연금 제도를 시행하는 한편 회사 운영에 있어 직원과의 신뢰를 중시, 조직체계를 직원과 중간관리자, 경영자가 신뢰를 쌓아갈 수 있게 단계별 보고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라인을 구축했다.
손 대표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직원과 고객의 신뢰는 기업경영의 근본입니다.”
(주)도솔의 이 같은 인적인프라와 함께 다품종·다공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인프라는 도솔이 왜 강한가에 관한 해답을 던져준다. 중신선기, 세신선기, 도금기, 집합기를 비롯한 10여종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까다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외주없이 전 공정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은도금선, 니켈도금선, 주석도금선, 은도금동복강선, 저항선(CN, NCHW), 니켈합금선, 니켈도금철선의 제품이 이 공정을 거치는 제품이다.
현재 매월 120의 생산능력으로 금년 매출은 200억원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손 대표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연구, 개발을 통해 발전할 생각이지만 시대흐름에 따른 기술변화에 냉정하게 대처해 고객사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고려대 출신 모두가 최고의 영예로 여기는 고대교우회의 안산지부 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과 사회기여를 하는 손 대표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고교시절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아들은 MIT에서 나노공학을 전공하고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들의 첨단 나노공학으로 접목한 도솔의 변신을 손 대표는 그려보기도 한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선재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하고 있는 (주)도솔의 힘은 휴먼테크놀러지가 기반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