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어떤 분야의 최정상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분야에 대해 ‘주경야독’하는 것을 기본절차로 삼는다.

(주)프레스코( www.presco.co.kr) 김영근 대표는 CEO과정을 12개나 이수하고 현재 유수의 대학에 출강하는 등 공부 삼매경에 빠져있다. 30일에는 순천향대에서 ‘창업’을 주제로 열리는 ‘창업조찬 포럼’에 강사로 초청되어 미래의 동종 CEO 후배들에게 들려줄 실무적인 지식과 경험들을 가지고 강단에 서기도 했다.

(주)프레스코는 판금· 프레스· 용접 기계가공 업체다. 업계 특성상 가전 부품부터 산업용기기· 전기컨트롤 변압장치· 자동차 산업 등 접목되는 분야가 폭 넓고 회사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동종 업계에서 25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위니아 만도, 에이비비코리아, 퍼시스, 금강기계공업 등 중견기업들과 거래처를 맺어 사무용 철제가구와 스틸 랙 등을 납품하고 있다.

김 대표는 모기업과 직접 설계 단계부터 제조· 양산까지 함께 참여해 항상 아이디어 뱅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설립 당시 어려웠지만 다른 곳과 차별 둔 공정 프로세스 구축으로 고객에게 적절한 납기 대응과 품질보증을 앞세워 회사를 성장시켜 나갔다” 는 김 대표는 납기· 품질· 원가· 신뢰를 바탕으로 (주)프레스코를 연간매출 200억원을 기록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시켰다.

“언제나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발 빠른 대처와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내년 하반기에는 신재생 에너지 쪽 관련 사업 진출과 향후 환경 분야 에너지 세이빙 제품을 개발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김 대표의 말에서 기술력 개발 노력에 쏟는 무한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