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250선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90포인트(0.36%) 상승한 250.55로 마쳤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외국인이 장중 '팔자'로 돌아선 탓에 잠시 주춤거렸다. 이후 외국인이 다시 '사자'로 전환하자 회복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861계약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계약, 650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03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58억원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73억원이 유입됐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6만1642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10만5436계약으로 전날보다 2200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