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생활용품 제조기업 락앤락(회장 김준일)이 서울 동숭동 대학로 ‘락앤락카페’에서 소셜 벤처기업 ‘브링유어컵 (BRING YOUR CUP)’과 함께 ‘텀블러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텀블러데이’는 최근 커피문화 확산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컵 대신 대학가에 개인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텀블러데이’ 행사기간 동안 락앤락카페에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하면, 기존 3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절반가격인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머그컵, 텀블러 등 락앤락 친환경 제품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이외에도 대학로 인근 대학가에 배포된 ‘텀블러데이’ 포스터 사진을 촬영해 오면 선착순 50명에게 락앤락 ‘에코텀블러’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