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소셜 블로그 '구름'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름을 운영하는 매드스마트는 5일 구름을 PC웹 서비스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한 구름 서비스는 현재 120만명이 이용 중이다. 매드스마트는 이번 PC웹 버전 출시를 통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간단한 텍스트와 사진 몇 장으로 간단하게 블로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구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음성 포스팅∙음성댓글 적용, 위치 태그 등의 기능을 제공해 왔다.

사용자는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통해 관심사에 맞는 인맥을 찾아 '즐겨찾기'를 하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공동 필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뭉게구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매드스마트는 이번 웹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2월 3일까지 약 한달 간 제국의 아이들(춤꾼), 모델 혜박(패션피플), 코요태 빽가(사진 전문가) 등 각 분야 유명인들이 직접 최고의 ‘구루(Guru)’를 선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루(Guru)’는 파워 블로거와 같이 구름에서 통용되는 파워 이용자를 뜻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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