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대선 전날 미국 증시는 오르고 … 한국 대선 야권후보 단일화 회담은 오후 6시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미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는 투표일 전날까지 초박빙의 승부전을 펼쳤다. 국내에서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6일 오후 6시 단독 회담을 갖는다. 야권 단일화 결과가 주목된다.
5일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로 장 후반 매수세가 확산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15% 오른 1만3112.4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2% 상승한 1417.26을, 나스닥종합지수도 0.59% 뛴 2999.66을 기록했다.
주가는 개장 초반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부진과 그리스의 총파업,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제불안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세가 잦아들면서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반등해 뒷심을 발휘했다.
미국 대선 결과는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7시(한국시간 7일 오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첫번째 출구조사가 나오는 지역은 초경합지에 속한 버지니아주다. 선거인단 13명이 걸린 버지니아에 이어 오후 7시30분에 최대 격전지인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와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우리나라에선 6일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의 막이 오른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오후 6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 이로써 다음달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의 양자 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안 후보는 5일 광주 전남대 초청강연에서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을 단호히 반대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12를 통해 긴급수송 작전을 벌인다.
경찰은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수능 당일 범죄신고 전화인 112를 통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전국 1191개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기로 했다. 아침 6시부터 시험 시작 때까지 시험장에 지각하거나 잘못 찾아간 경우,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신고하면 '긴급신고'로 처리해 최단 시간 안에 순찰차나 사이드카를 보내주기로 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
5일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로 장 후반 매수세가 확산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0.15% 오른 1만3112.4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2% 상승한 1417.26을, 나스닥종합지수도 0.59% 뛴 2999.66을 기록했다.
주가는 개장 초반 미국 ISM 서비스업지수 부진과 그리스의 총파업,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제불안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세가 잦아들면서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반등해 뒷심을 발휘했다.
미국 대선 결과는 현지 시간으로 6일 오후 7시(한국시간 7일 오전 9시)께 나올 예정이다. 첫번째 출구조사가 나오는 지역은 초경합지에 속한 버지니아주다. 선거인단 13명이 걸린 버지니아에 이어 오후 7시30분에 최대 격전지인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와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에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우리나라에선 6일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의 막이 오른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오후 6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다. 이로써 다음달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의 양자 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안 후보는 5일 광주 전남대 초청강연에서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을 단호히 반대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경찰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112를 통해 긴급수송 작전을 벌인다.
경찰은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이 수능 당일 범죄신고 전화인 112를 통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전국 1191개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기로 했다. 아침 6시부터 시험 시작 때까지 시험장에 지각하거나 잘못 찾아간 경우,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이 신고하면 '긴급신고'로 처리해 최단 시간 안에 순찰차나 사이드카를 보내주기로 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