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주상복합 용지를 최대 15% 깎아서 공급한다.

LH는 지난 9월 미분양된 동탄2신도시 분양아파트 용지 4개 필지(4406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용지 1개 필지(815가구)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할인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금 납부 조건을 기존 3년 유이자 분할납부에서 5년 무이자 분할 납부로 바꾸는 방식이다. LH 땅은 매입할 때 분양대금을 모두 내야 하지만 이자를 내면 나눠서 납부할 수 있다. 분양대금을 미리 내면 할인(선납할인)도 해준다. 이렇게 되면 최소 7.7%에서 최대 15.4%까지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LH는 또 공급 우선순위를 없애 공고일 현재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건설업체라면 누구나 분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031)379-6905, 691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