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록커 신시아, 가장 사치스러운 보이스를 즐기는 방법?
[연예팀] 한국가수들과 다르게 애니메이션틱하고 유아틱한 목소리가 대세를 이루던 J-POP 속에서 유다르게 들려온 색다른 음색의 주인공은 바로 나카시마 미카였다. 대중적이지 않은 목소리로 세계를 열광하게 한 그는 몽환적인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록까지 다양한 보컬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눈의꽃’과 영화 ‘나나’의 주인공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많은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 와중에 최근 데뷔한 신시아가 한국의 나카시마 미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 나카시마 미카가?

2012년 7월 ‘악마도 사랑을 한다’를 공식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 신시아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포스와 강렬한 보이스로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여성록커다.

아이돌 음악이 대중음악을 대표하게 된 한국 음악 시장에서 모던록을 표방하는 여성 록커 신시아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사실 데뷔 전 주위에서는 그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점점 대형화돼가는 걸그룹 홍수 속에서 홀로 더욱이 조금은 특별한 목소리를 대중에 선보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재능과 목소리를 찾아준 이근상 프로듀서와 함께 한국 음악계의 다양화와 세계로의 도약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신시아는 이근상 프로듀서가 자신의 음악 라이프 20주년을 기념한 앨범 ‘악마도 사랑을 한다’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악마도 사랑을 한다’와 함께 ‘상심’, ‘525000초’, ‘스윗엔젤’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악마도 사랑을 한다’는 강렬한 드럼 비트와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멜로디 그리고 허스키한 듯 몽환적인 그의 보컬이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내뿜는다. 또한 ‘스윗엔젤’은 전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사랑스럽고 달콤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왜?

170cm, 48kg, 조막만 한 얼굴, 새하얀 피부, 자연스럽게 헝클어져 있는 머리칼을 가진 그의 모습을 처음 접한다면 어두컴컴한 클럽에서 진한 스모키와 가죽 재킷을 입고 노래하는 여성 록커의 모습을 연상하기는 어렵다.

본래 연극영화과 출신인 그는 학창시절부터 남다른 외모와 프로포션으로 모델활동을 하며 업계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음악을 하고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결국 음악을 선택했다.

28살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그는 늦게 시작한 만큼 그 각오와 열정도 남다르다. 타이틀곡 ‘악마도 사랑을 한다’에 이어 ‘스윗엔젤’까지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그는 더 나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기 위해 바쁜 활동 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나카시마 미카를 넘어서는 실력파 가수 신시아가 되길 기대해본다. (사진제공: 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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