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보컬그룹 노을이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4집 앨범 '타임 포 러브'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6년만에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타임 포 러브'에는 선공개곡 '여인'과 타이틀 곡 '하지 못한 말' 이외에도 북극곰, 원택의 공동 작품인 슬로우잼 장르의 라이크 어 스타', 신예 작곡가 이삭이, 서현수의 '타임 포 러브', '오늘 같은 날엔', '날 웃게 하는 건', '빛' 등의 곡과 유일하게 여성보컬이 피처링한 '세컨드 찬스'가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노을의 하모니가 아닌 멤버 각각의 솔로곡을 담았다. 전우성의 자작곡이자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만약에 말야'(전우성 솔로), 기존에 한번도 시도한 적 없던 분위기 있는 재즈 장르의 이상곤 자작곡 '돌아가는 길'(이상곤 솔로), 감성적인 성향이 담겨있는 강균성의 자작곡 '유' '이젠 보낸다'(강균성 솔로), 나성호가 작사에 참여한 '사랑할게'(나성호 솔로)를 담아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을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선공개곡 '여인', 타이틀곡 '하지 못한 말'을 등 새 앨범의 수록곡들과 함께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곡들을 직접 들려주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