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9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선거분석 온라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당선 확률은 오바마가 90.0%, 롬니는 9.1%라고 예측했다.

전국투표 승률은 오바마 50.8%, 롬니 48.3%였다. 확보 선거인단 수는 오바마 313명, 롬니 225명으로 내다봤다.


미 최대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5일과 6일 발표된 16개 주요 여론조사 기관의 후보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오바마가 8곳에서 1~4%포인트 앞섰다.

반면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2곳에서만 1%포인트 리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6곳은 동률이었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ABC방송, 월스트리트저널, NBC방송 등의 미국 언론은 일제히 오바마 대통령의 우세를 점쳤다. 롬니가 우세할 것이라고 분석한 곳은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 갤럽 등이었다. CNN방송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선 동률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