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 측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간) 밋 롬니 측은 "(패배를) 인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캠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역사적인 재선에 성공했다고 CNN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대표적인 진보성향 매체인 MSNBC는 이날 오후 오바마 대통령이 최소 27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선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폭스뉴스와 AP통신, AFP통신 등도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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