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대선에도 역시 `오하이오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반전은 없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로 꼽힌 오하이오에서 승기를 잡는 순간, 대선 승리도 확정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23시 15분,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에서 이기며 선거인단 274명을 확보했습니다. 총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수, 이른바 `매직넘버`라고 불리는 270명을 넘긴 것입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여유로운 승리는 아니었습니다. 일찌감치 승리가 점쳐졌던 지난 2008년과는 달리, 개표가 시작된 뒤 줄곧 롬니 후보의 승리 소식만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미 동부에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주들이 주로 자리한 만큼 조급해할 일은 아니었지만,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승리를 거뒀던 인디애나와 버지니아에서 롬니가 우세를 점한 것이 타격이 컸습니다. 여기다 오바마의 선전이 기대됐던 경합주들마저도 초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개표 후반으로 갈수록 오바마는 서부지역의 표심을 흡수했고, 3대 격전지 중 오하이오와 플로리다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이며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4년전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됐던 오바마 대통령. 재선 고지에 오르며 또다른 새 역사를 써나가게 됐습니다. 한국경제 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연적의 코를 물어 뜯어, 3년형 선고 ㆍ`기자도 사람` 물고기에 기겁한 女기자 눈길 ㆍ`0.09kg`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공 메이시 ㆍ할로윈 최고의 의상은 레이디 가가, 술취한 대나무 코스프레 ㆍ태연 개미허리 포착, 얼마나 잘록한가 봤더니… "여자들의 로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