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앞으로 5년 안에 10% 절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중국의 개인 싱크탱크인 웨스트 브러더스 경제연구원을 인용해 오는 2017년까지 달러-위안 환율이 1달러에 5.7000위안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브러더스 경제연구원은 중국경제가 앞으로 5년간 연 7.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은 고작 2%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위안화 절상 전망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05년 환율제도개혁 이래 미국 달러화에 대해 32%나 올랐다. 같은 기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23% 증가했지만 미국은 11% 성장하는데 그쳤다. 연구원은 위안화가 앞으로 추가 절상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과 중국 간 경제성장률 차이를 보면 위안화가 달러화에 대해 10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대다수 선진국들보다 경제성장 모멘턴이 강하고 세계 주요국과의 금리차이로 위안화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미국 Fed가 양적완화를 시행하면서 자금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과 위안화가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떠오른 것도 위안화 절상 요인이라고 밝혔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엄마들 혹하는 애기옷` 걸레 달린 옷 ㆍ호주 사상 최다 당첨금 `1200억 로또` 행운의 주인공은? ㆍ`두번이나 유산됐다더니…` 멀쩡하게 출산 ㆍ할로윈 최고의 의상은 레이디 가가, 술취한 대나무 코스프레 ㆍ손담비,윤세아 속에 입은거야 안입은거야? “착시 블라우스 화들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