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사흘만에 하락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3.54달러 내린 배럴당 104.7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65달러(0.8%) 오른 배럴당 85.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1달러(0.38%) 뛴 배럴당 107.2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상승했다.

지난 주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8000건 줄어든 35만5000건을 기록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무역수지 적자가 415억5000만달러로 전달 438억달러보다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2달러(0.7%) 오른 온스당 17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