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막차타자"…세종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 방문객 '북적'


분양가, 3.3㎡당 평균 800만원
세종 중앙행정타운 바로 옆 ‘골든블록’

모아종합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지난 9일 개관한‘세종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에 5일동안 2만여명이 방분했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첫날에는 짙은 안개가 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 개장을 앞두고 30분 전부터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입구로부터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입장한 관람객들은 모델하우스 내부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이며 여유롭게 관람을 즐겼다.

세종시로 직장 이전을 앞둔 김모씨는 “직장 출퇴근이 편리한 곳을 알아보고 있는데 중앙행정타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마음에 든다”며 “원수산이 단지를 둘러싼 쾌적한 환경에 교육 여건도 좋아 청약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세종시 중앙행정타운 바로 옆 1-4생활권 L5,6,7,8블록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8층, 15개동 규모로, 총 723가구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617가구 △99㎡ 106가구로 구성했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800만 원이며 최저 730만 ~ 최고 816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내부는 세종시 최초로 선보인 4.5베이 평면과 남향위주의 배치, 전 세대 맞통풍 구조 등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여성들을 위한 대용량 팬트리, 워크인 클로젯 드레스름, 맘스오피스 등 남녀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세종시 막차타자"…세종 모아미래도, 모델하우스 방문객 '북적'
청약일정은 14일부터 15일까지 1차 이전기관 특별공급으로 시작해 16일 1차 당첨자 발표를 한다. 19일에는 2차 이전기관 특별공급과 기타특별공급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이전기관특별공급과 기타특별공급 당첨자 발표를 한다. 21일부터 22일까지는 일반청약이다. 당첨자 발표 계약는 28일이며 계약은 다음 달 3일~5일 동안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500-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 1644-1888

세종=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