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재선거 문용린·이수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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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단일후보 선출따라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63)이 다음달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할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이 전 위원장은 이미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65·전 교육부 장관)와 서울시교육감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이틀간의 시민선거단 투표와 여론조사, 배심원단 투표 결과 종합 1위로 진보진영 단일후보에 선출됐다. 시민 1만4359명 가운데 7286명이 참여한 현장투표(비중 40.625%), 서울시민 14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40.625%), 375명의 배심원 투표(18.75%)를 합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혁신학교와 무상급식·문화예술체육교육 확대 등 곽노현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수 단일후보인 문용린 예비후보는 “피해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학생인권조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이틀간의 시민선거단 투표와 여론조사, 배심원단 투표 결과 종합 1위로 진보진영 단일후보에 선출됐다. 시민 1만4359명 가운데 7286명이 참여한 현장투표(비중 40.625%), 서울시민 14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40.625%), 375명의 배심원 투표(18.75%)를 합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혁신학교와 무상급식·문화예술체육교육 확대 등 곽노현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수 단일후보인 문용린 예비후보는 “피해 학생들의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며 학생인권조례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