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내년 실적 창사 이래 최대 예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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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LG디스플에이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3D 발광다이오드(LED) TV 등 고부가가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가 전년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영업이익은 355.2% 늘어난 2조14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용 저온 폴리실리콘(LTPS) LCD 패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기존 비정질 실리콘(a-Si) 6세대 공장을 LTP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라인 전환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공급 능력은 기존 월 8만장에서 월 2만장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목표주가 4만7000원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 수준으로 LG디스플레이의 7년간 평균 PBR이 1.3배였던 점을 감안해 보면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도 "주가는 당분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다소 쉬어갈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3D 발광다이오드(LED) TV 등 고부가가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요가 전년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영업이익은 355.2% 늘어난 2조14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용 저온 폴리실리콘(LTPS) LCD 패널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 기존 비정질 실리콘(a-Si) 6세대 공장을 LTP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라인 전환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공급 능력은 기존 월 8만장에서 월 2만장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목표주가 4만7000원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 수준으로 LG디스플레이의 7년간 평균 PBR이 1.3배였던 점을 감안해 보면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도 "주가는 당분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다소 쉬어갈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