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이틀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285억원이 순유입됐다. 전 거래일 80억원 대비 그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조정을 이어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19%) 떨어진 1900.87로 장을 마쳤다.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며 1900선 사수에는 성공했다. 이번주 중요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45억원이 빠져나가 26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