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가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날보다 700원(6.09%) 떨어진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전날 장후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43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국내에서 BHC 합병과 Voll 브랜드 철수로 평가대상 재고가 예상보다 증가해 재고 평가 손실이 확대됐으며 중국에서 9월 매출이 부진해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의류시장 경쟁이 치열해졌고 중국 법인 향후 매장수 증가율과 매장당 매출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베이직하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