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며 장중 8만원대에 진입했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900원(2.42%) 오른 8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4월 이래 줄곧 8만원을 밑돌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는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으며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 TV와 가전 제품 판매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옵티머스 G'와 더불어 LG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내놓은 첫번째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4'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해 연말에 미국 시장에서 TV와 가전 제품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