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조선주들이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고 있다.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중공업이 전날보다 1.06% 오른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이후 거래일 기준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1.60%), 한진중공업(0.41%), STX조선해양(1.00%) 등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0.25%)은 장중 하락 반전, 재차 2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조선주는 최근 그리스 구제금융 이슈로 약세를 이어왔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당분간 업황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워 부침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