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컨설팅, 플랫폼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 밝힌 '버티컬 플랫폼 혁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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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ㆍ애플ㆍ구글ㆍ페이스북과 같은 빅 자이언트 플랫폼 사업자들의 전략 상세 분석
지난 5일 정보통신 전문 컨설팅 기관인 ROA컨설팅(ROA Consulting,김진영 대표)에서 최근 새롭게 조망 받고 있는 '버티컬 플랫폼'에 대해 상세히 다룬 서적을 출간했다.
'버티컬 플랫폼'이란 음악-게임-교육-광고-커머스-의료 등과 같이 특정한 관심사, 제품,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공급자와 소비자가 만나 거래관계(Transaction Relation)를 형성하는 데 매개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자(마켓플레이스)를 통칭한다.
'버티컬 플랫폼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이 서적은 IT시장을 현재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의 4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전략을 분석하면서, 이들 빅 자이언트 플랫폼과는 다른 전략으로 새로운 플랫폼 세상을 구현하고 있는 9개의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ROA컨설팅은 이들 9개 사업자의 특징이 단순히 가입자가 많기 때문만은 아니며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 공통점을 요약하면 다음의 4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1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 확보
먼저 1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은 제 2 플랫폼 사업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플랫폼 사업자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1천만 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 한 사업자를 지칭한다.
둘째, 2,53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자금 확보
테크놀로지 관련 트렌드를 분석하는 업체인 버즈스파크(Buzzsparks)가 2012년 1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성공한 것으로 인정 받는 스타트업이 평균적으로 모집한 투자 자금은 약 2,53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가 인수되거나 IPO에 성공할 경우 평가 받게 되는 기업가치는 약 1억 9,680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따라서 버티컬 플랫폼 또는 제 2 플랫폼이라 칭하될 기업의 경우 최소한 2,530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거나, 1억 9,680만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 받은 경우 혹은 그 이상의 시가총액(Market Cap)을 확보 한 업체로 한정해서 볼 수 있다. 물론 이 같은 기준은 국내가 아닌 미국이라는 시장에 한정적으로 적용해서 도출한 결과이다.
셋째, 개발자 대상으로 API 공개
API란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로 보통은 프로그래밍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미리 정의해 둔 기능들을 의미하며, 오픈 API(Open API)는 웹 서비스 사업자가 누구든지 자신의 API를 가져다가 웹 프로그래밍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놓은 것을 의미한다. 2005년 까지만 해도 구글을 비롯한 일부 빅 자이언트 업체가 API를 제공해 왔으나, 2009년 이후부터는 스타트업들까지 API 제공에 가세하면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API의 공개는 결국 빅 자이언트나 스타트업에게 써드파티 개발사의 참여를 통한 자사 서비스의 확장 결과를 가져오기 위함이므로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가 갖춰야 할 조건 중의 하나로 꼽아볼 수 있다. API의 공개가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로 등극하기 위한 충분조건은 아니나, 필요 조건은 될 수 있다.
넷째, 머천트(Merchant)에게 적절한 Tool 제공
플랫폼 사업자는 결국 1부에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컴포넌트와 룰을 기반으로 공급자 사이드(Supply Side)와 사용자 사이드(User Side)의 참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머천트는 브랜드 사업자나 리테일 사업자를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며, 결국 이들이 바로 공급자 사이드(Supply Side)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즉, 머천트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툴(Tool)을 제공해주는 것 또한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의 필요 조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픈 API를 제공하는 것 또한 플랫폼의 공급자 사이드(Supply Side)를 만족 시켜주는 노력의 하나로 정의할 수 있으며, 결국 오픈 API나 머천트 대상 툴 제공 중 둘 중 하나라도 만족시키는 사업자의 경우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로 칭할 수 있다.
ROA컨설팅은 소셜/ 미디어&콘텐츠/ 클라우드/ 커머스 네 가지 영역에서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업체를 국내 최초로 조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번 서적에 담았다(도표-1 참조). ROA컨설팅은 또한 버티컬 플랫폼을 꿈꾸며, 신선하고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사업자를 ‘버티컬 스타트업’으로 칭하며 14개 사업자를 선정하여 분석하였으며, 특히 소셜영역과 커머스 영역에서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ROA컨설팅의 김진영 대표는 “버티컬 플랫폼은 기존 1세대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가 같은 거대 사업자가 지배하지 못하는 틈새 시장을 발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사업자들”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에서도 점점 더 기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 사업자들이 생각하기 힘든 버티컬 마켓에서 영민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정보통신 전문 컨설팅 기관인 ROA컨설팅(ROA Consulting,김진영 대표)에서 최근 새롭게 조망 받고 있는 '버티컬 플랫폼'에 대해 상세히 다룬 서적을 출간했다.
'버티컬 플랫폼'이란 음악-게임-교육-광고-커머스-의료 등과 같이 특정한 관심사, 제품,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공급자와 소비자가 만나 거래관계(Transaction Relation)를 형성하는 데 매개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자(마켓플레이스)를 통칭한다.
'버티컬 플랫폼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이 서적은 IT시장을 현재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의 4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전략을 분석하면서, 이들 빅 자이언트 플랫폼과는 다른 전략으로 새로운 플랫폼 세상을 구현하고 있는 9개의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ROA컨설팅은 이들 9개 사업자의 특징이 단순히 가입자가 많기 때문만은 아니며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 공통점을 요약하면 다음의 4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1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 확보
먼저 1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은 제 2 플랫폼 사업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플랫폼 사업자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1천만 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 한 사업자를 지칭한다.
둘째, 2,53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자금 확보
테크놀로지 관련 트렌드를 분석하는 업체인 버즈스파크(Buzzsparks)가 2012년 1월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성공한 것으로 인정 받는 스타트업이 평균적으로 모집한 투자 자금은 약 2,53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가 인수되거나 IPO에 성공할 경우 평가 받게 되는 기업가치는 약 1억 9,680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따라서 버티컬 플랫폼 또는 제 2 플랫폼이라 칭하될 기업의 경우 최소한 2,530만 달러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거나, 1억 9,680만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 받은 경우 혹은 그 이상의 시가총액(Market Cap)을 확보 한 업체로 한정해서 볼 수 있다. 물론 이 같은 기준은 국내가 아닌 미국이라는 시장에 한정적으로 적용해서 도출한 결과이다.
셋째, 개발자 대상으로 API 공개
API란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로 보통은 프로그래밍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미리 정의해 둔 기능들을 의미하며, 오픈 API(Open API)는 웹 서비스 사업자가 누구든지 자신의 API를 가져다가 웹 프로그래밍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놓은 것을 의미한다. 2005년 까지만 해도 구글을 비롯한 일부 빅 자이언트 업체가 API를 제공해 왔으나, 2009년 이후부터는 스타트업들까지 API 제공에 가세하면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API의 공개는 결국 빅 자이언트나 스타트업에게 써드파티 개발사의 참여를 통한 자사 서비스의 확장 결과를 가져오기 위함이므로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가 갖춰야 할 조건 중의 하나로 꼽아볼 수 있다. API의 공개가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로 등극하기 위한 충분조건은 아니나, 필요 조건은 될 수 있다.
넷째, 머천트(Merchant)에게 적절한 Tool 제공
플랫폼 사업자는 결국 1부에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컴포넌트와 룰을 기반으로 공급자 사이드(Supply Side)와 사용자 사이드(User Side)의 참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머천트는 브랜드 사업자나 리테일 사업자를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며, 결국 이들이 바로 공급자 사이드(Supply Side)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즉, 머천트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툴(Tool)을 제공해주는 것 또한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의 필요 조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픈 API를 제공하는 것 또한 플랫폼의 공급자 사이드(Supply Side)를 만족 시켜주는 노력의 하나로 정의할 수 있으며, 결국 오픈 API나 머천트 대상 툴 제공 중 둘 중 하나라도 만족시키는 사업자의 경우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로 칭할 수 있다.
ROA컨설팅은 소셜/ 미디어&콘텐츠/ 클라우드/ 커머스 네 가지 영역에서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업체를 국내 최초로 조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이번 서적에 담았다(도표-1 참조). ROA컨설팅은 또한 버티컬 플랫폼을 꿈꾸며, 신선하고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 사업자를 ‘버티컬 스타트업’으로 칭하며 14개 사업자를 선정하여 분석하였으며, 특히 소셜영역과 커머스 영역에서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ROA컨설팅의 김진영 대표는 “버티컬 플랫폼은 기존 1세대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가 같은 거대 사업자가 지배하지 못하는 틈새 시장을 발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사업자들”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내에서도 점점 더 기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 사업자들이 생각하기 힘든 버티컬 마켓에서 영민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버티컬 플랫폼 사업자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