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렉스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한 2억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9% 늘어난 344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업황의 호조에 따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품 판매량 증가, 해외 영업망 확대를 통한 거래처 다변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현재 뉴프렉스는 LG, 삼성, HTC, 노키아 등 글로벌 전자업체에 FPCB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메인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킨들파이어는 3분기 약 250만대가 출시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대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뉴프렉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의 확대로 매분기마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스마트기기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