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이엠티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3억8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9% 줄어든 174억13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6억19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비아이이엠티는 재무구조 개선, 매출처의 다변화, 원가절감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매출처를 다변화 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방산업의 호조로 현재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웨이퍼 캐리어(FOSB)의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 4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