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인사이트 11월14일 오전 10시39분

산업은행은 최근 10년 만기로 70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발행 금리는 연 3.32%였다. 국민은행도 지난 9일 후순위채 2000억원어치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4000억원을 발행했다.

농협은행은 7000억원의 후순위채를 이번 주 발행한다. 다음주에는 기업은행 우리은행의 후순위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 농협금융지주도 이달 말부터 후순위채를 연이어 발행한다. 잇따른 후순위채 발행은 바젤Ⅲ의 내년 도입을 앞두고 보완자본 확충을 위해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