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야권이 중의원 의원 수 삭감 법안에 협조할 경우 16일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노다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와의 당수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의원 해산은 총리의 전권 사항이다.

민주당은 이날 중의원 5개 소선거구 감축과 비례대표 정수 40석 삭감하는 내용의 중의원 선거제도 개혁법안을 중의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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