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센트럴 자이①규모]브랜드 인지도 높은 아파트 952가구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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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65㎡ 및 84㎡ 중소형 위주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 예정
11월16일 견본주택 열고 22일 청약
GS건설은 경북 안동시 당북동 옛 KT&G 자리에 지을 아파트 ‘안동 센트럴 자이’의 모델하우스를 11월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안동에서 시공능력 4위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인지도 높은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3층 11개동에 952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65㎡ 178가구 △84㎡ 718가구 △101㎡ 50가구 △120㎡ 6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이하가 공급물량의 94%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초반으로 예정하고 있다. 층 향에 따라 분양가 차등제가 적용된다.
안동 센트럴 자이는 구도심이자 낙동강변에 위치해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강조망과 함께 수변공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4개의 초중고교와 경북도립안동도서관, 안동시립도서관 예술의 전당이 자리잡고 있다. 홈플러스 안동시청 안동역 버스터미널도 단지에서 가까운 편이다.
낙동강은 단지 남쪽으로 직선거리로 300m쯤 떨어져 있다. 때문에 남향 위주로 배치되는 아파트의 남쪽 전면으로 낙동강을 볼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 위치에 따라 10층 이상에서는 낙동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일 것이란 예상이다.
단지 동쪽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수변공원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다목적광장 음악분수 등이 조성돼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만한 거리에 있는 시설 들이다.
아파트 단지는 낙동강 수변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녹지를 대거 조성, 공원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 녹지면적은 약 2만㎡이며 아파트 둘레로 750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GS건설의 입주민공동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안동에서 최대규모로 지어진다. 실내골프장 문고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다목적룸 등을 이곳에 들인다. 단지 동쪽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70㎡ 규모의 안동여성회관이 신축 이전돼 요리 공예 음악 어학 등을 배울 수 있는 문화센터로 이용될 예정이다.
아파트 실내는 수납공간을 풍부하게 하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84㎡A타입의 경우 거실과 방3개를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이며 작은방 2개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 입주자 취향에 따라 방 면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11월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광역청약 정책에 따라 대구광역시 경북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054)857-0123>
안동=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