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한국인노조, 17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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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들이 3년간의 임금 동결과 감원에 반발해 오는 1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5.4%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며 "오는 17일 출정식을 하고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평균 임금인상률 5.2%와 올해 예상 인상률 5%, 지난 2년간 물가인상률 7.1% 등을 고려해 적정수준의 임금 인상을 보장하고 감원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노동자는 1만3000여 명이며, 이중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은 9400여 명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전국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5.4%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며 "오는 17일 출정식을 하고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해 평균 임금인상률 5.2%와 올해 예상 인상률 5%, 지난 2년간 물가인상률 7.1% 등을 고려해 적정수준의 임금 인상을 보장하고 감원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노동자는 1만3000여 명이며, 이중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은 9400여 명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