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3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615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9일 80억원, 12일 285억원 등 순유입 규모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조정세를 이어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0.59%) 떨어진 1889.70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리스크에 나흘째 하락하며 1890선 밑으로 떨어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19억원이 빠져나가 27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