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3위권 진입 가시화-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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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점유율이 2분기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실질적인 3위권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카트너(Gartner) 발표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분기 3.5%에서 3분기 4.1%로 상승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삼성전자, RIM, Huawei, ZTE, LG전자, Sony의 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Apple, Nokia, HTC의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업계 순위 8위를 기록했지만 3위 RIM에서 10위 Sony까지 세컨 티어 업체들의 출하량은 700~800만대 수준에 수렴해 있으며 판매량(Sell-through)이 아닌 출하량(Sell-in) 기준으로는 LG전자가 이미 3분기에 Nokia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애널리스트는 "Nokia, RIM, HTC는 4분기에도 부진을 예고한 반면, LG전자는 옵티머스 G와 Nexus 4의 선전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4분기 LG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826만대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국 업체로서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특화된 Huawei와 ZTE를 제외하면 LG전자가 실질적인 3위로 도약하게 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카트너(Gartner) 발표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2분기 3.5%에서 3분기 4.1%로 상승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삼성전자, RIM, Huawei, ZTE, LG전자, Sony의 점유율이 상승한 반면, Apple, Nokia, HTC의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업계 순위 8위를 기록했지만 3위 RIM에서 10위 Sony까지 세컨 티어 업체들의 출하량은 700~800만대 수준에 수렴해 있으며 판매량(Sell-through)이 아닌 출하량(Sell-in) 기준으로는 LG전자가 이미 3분기에 Nokia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애널리스트는 "Nokia, RIM, HTC는 4분기에도 부진을 예고한 반면, LG전자는 옵티머스 G와 Nexus 4의 선전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4분기 LG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826만대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국 업체로서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특화된 Huawei와 ZTE를 제외하면 LG전자가 실질적인 3위로 도약하게 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