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명스러워 보이는 돌출입, 어떤 경우에 양악수술이 필요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퉁명스러워 보이는 돌출입, 어떤 경우에 양악수술이 필요한가?](http://wstarnews.hankyung.com/wstardata/images/photo/201211/6d509203356f8b30b13b7fe6bda41db2.jpg)
그러나 일반적으로 돌출입은 퉁명스러워 보이며 "화가 났느냐"라는 소리를 자주 들을 정도로 화가 난 인상을 주게 된다. 돌출입인 사람은 조금만 화를 내도 크게 화를 낸 것처럼 보인다. 입이 평균보다 더 많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돌출입은 또한 잇몸과 치아가 같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 보여 아름답다는 인상을 주기 힘들다.
그렇다면 돌출입의 진단은 어떻게 할까? 얼굴을 옆에서 보았을 때 코끝과 턱끝을 연결한 선이나 코와 윗입술 사이의 각도로 돌출입을 평가할 수 있다. 다음 사항중에 중복된 사항들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1. 코끝과 턱끝을 자로 대었을 때 입술이 자에 많이 닿는다.
2. 입술에 힘을 풀면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다.
3. 입을 다물려고 하면 턱끝에 주름이 잡힌다.
4. 퉁명스럽거나 촌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5. 코 양쪽 부위에 팔자주름이 보인다.
6. 코 자체의 크기는 작지 않은데 상대적으로 코가 낮거나 턱이 작은 느낌이 든다.
7. 턱 끝이 작지 않은데 무턱같은 느낌이 든다.
8. 코수술을 하였는데도 코가 낮아 보인다.
9. 귀족수술, 턱끝 수술을 하였는데도 입이 나와 보인다.
돌출입에는 양악수술이 효과적이다. 양악수술은 위턱이나 아래턱에서 치아를 포함하는 뼈 전체를 이동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악수술이 효과적인 돌출입은 따로 있다. 즉 긴 얼굴이거나 얼굴모습의 좌우가 비대칭인 경우, 예전의 치아교정으로 작은 어금니를 뽑았던 경우, 현재의 치아각도나 치아의 맞물림이 좋은 경우 등이다. 이 같은 경우에는 돌출입수술인 전방분골절단술 보다 양악수술이 최선의 치료이며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양악수술과 치아교정 전문병원인 에버엠치과(구강악안면외과)의 한 관계자는 "돌출입은 형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돌출된 부위와 그 정도, 치아 교열 상태 등에 따라 치아교정 또는 돌출입 수술, 양악수술 중에 선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돌출입은 수술 전 교정이 필요 없지만, 치열의 교합이나 교열이 올바르지 않다면 교정을 병행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한편 양악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전과 후에 치아교정이 필요하다. 돌출입 교정을 위해서는 치아교정을 먼저 받을지 수술을 먼저 받을 지 먼저 결정하여야 한다. 돌출입은 양악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형태의 입과 턱모양으로 바뀔 수 있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LG-구글, 넥서스 4 전격 공개 '역대 최고 빠른 처리속도 자랑'
▶삼성, 안드로이드 플랫폼 4.2 젤리빈 지원하는 태플릿 '넥서스 10' 전격 공개
▶ 구직자 10명 중 6명, 입사 서류제출 시 과대포장
▶ 옛사랑을 언제 추억할까? 男-술 취했을 때, 여자는?
▶3초 식스팩 완성, 클릭 한 번이면 몸꽝→ 몸짱 변신? “참 쉽죠잉~”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