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이 피인수 날짜가 미뤄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1분 현재 근화제약은 전날보다 3350원(9.38%) 떨어진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근화제약은 다국적 제네릭전문 제약업체인 알보젠에 피인수된다는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급등해왔다. 알보젠은 228억원 규모의 근화제약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동시에 장홍선 근화제약 회장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

근화제약은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수리 등의 문제로 유상증자 납입일을 기존 이날에서 다음달 5일로 미룬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