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악재에 세달반만에 187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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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동 등 글로벌 악재에 하락하며 장중 1870선 밑으로 떨어졌다.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8포인트(1.30%) 내린 1869.4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187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8월3일 이후 약 세달 반만의 일이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된데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중동 긴장감에 따른 불안감이 증폭되며 1% 이상 급락했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 역시 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넉달만에 처음으로 하락반전해 소비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었다.
외국인이 엿새째 '팔자'를 이어가며 6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3억원, 18억원 어치를 사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7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는 중이다. 차익거래가 1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전 업종이 떨어지는 가운데 증권(-1.91%), 화학(-1.71%), 운수장비(-1.76%)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가 1.55%, 현대차가 1.62%, 포스코가 2.00%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만이 3분기 깜짝실적에 1.11% 오르며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중인 종목은 95개에 불과하며, 58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5원(0.28%) 오른 1087.8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58포인트(1.30%) 내린 1869.46을 기록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187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8월3일 이후 약 세달 반만의 일이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계속된데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중동 긴장감에 따른 불안감이 증폭되며 1% 이상 급락했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 역시 허리케인 '샌디' 영향으로 넉달만에 처음으로 하락반전해 소비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었다.
외국인이 엿새째 '팔자'를 이어가며 6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43억원, 18억원 어치를 사고 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7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는 중이다. 차익거래가 1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전 업종이 떨어지는 가운데 증권(-1.91%), 화학(-1.71%), 운수장비(-1.76%)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가 1.55%, 현대차가 1.62%, 포스코가 2.00%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만이 3분기 깜짝실적에 1.11% 오르며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중인 종목은 95개에 불과하며, 582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5원(0.28%) 오른 1087.8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